[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나카드가 하나머니를 전면에 내세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카드는 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메인 화면을 변경해 하나머니 결제·송금·포인트전환 서비스 위주로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개편된 메인 화면에서 하나머니 송금, 결제, 포인트전환을 할 수 있게 했다. 선물하기·환전하기 등 하나금융그룹만의 핵심 서비스들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되어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머니는 이번 개편으로 결제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원큐페이와 연동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개편 기념으로 11월 한 달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나머니로 결제 시 결제건 당 300 하나머니를 지급하고(최대 6,000 하나머니), 스타벅스 매장에서 하나머니로 결제 시 아메리카노 쿠폰(1인 1회)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테크, 대출 정보가 담긴 프리미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증여, 절세, 부동산 등 기존 하나은행 VIP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VIP 경제매거진을 하나멤버스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부자되는 꿀팁은 국내주식·해외주식 금액 기준 top5와 하나은행 고객이 전월 가입한 적금·펀드 top5 투자 정보를 쉽게 조회하도록 구성했다. △대출비교는 기존 핀크의 29개사 대출 비교 서비스를 하나멤버스 고객들에게 연계 제공해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들의 연동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특화 서비스들도 추가하여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