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관계자와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나눔’ 실시
한국마사회, 경마관계자와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나눔’ 실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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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쉼터 등 아이들에게 나눔 기부 진행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 경마관계자들이 따끈한 빵으로 온기를 전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처와 한국경마기수협회 구성원들은 지난 4일 안양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처 임직원과 경마유관단체인 한국경마기수협회 소속 기수 및 가족 총 10여명은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 지역아동센터, 쉼터, 상담소,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제빵봉사에 나섰다. 

이들 기관의 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제빵봉사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한국경마 리딩자키인 문세영 기수가 함께 1800만원 상당의 제빵 기계와 설비를 기증하며 시작된 제빵봉사는 작년까지 경기남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쉼터 등 취약계층이 있는 곳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마카다미아 쿠키 350개와 호두브리오슈 230개를 직접 만들어 안양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사)청소년의 미래 포유, 해밀 지역아동센타, 꿈세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서울경마처 박장열 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마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많은 아이들이 힘든 시간을 버텨왔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쉼터를 찾은 아이들에게 그동안 씩씩하게 버텨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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