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과 지속가능 성장스토리 만드는 ‘KT’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속가능 성장스토리 만드는 ‘KT’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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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오파테크‧포인핸드’ 3개 기업 등 최종성과 발표
(앞줄 왼쪽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포인핸드 이환희 대표, 오파테크 이경황 대표, KT 구현모 대표,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사진=KT)
(앞줄 왼쪽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포인핸드 이환희 대표, 오파테크 이경황 대표, KT 구현모 대표,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사진=KT)

‘따뜻한기술 더하기 챌린지’, 기술혁신형 구조 성장 ‘마중물’역할 
지난해 11월 6개 기업 선발, 약 1년 간 IT역량·기술 멘토링 지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앱을 개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함께 걷는 미디어랩’의 박성환 대표는 지난해 경영상 이유로 ‘회사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반신반의하며 KT의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KT의 기술멘토링을 통해 코로나19의 높은 장벽도 버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KT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함께 10일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최종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 성과 발표회에는 KT 구현모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공모전을 통해 에코피스, 오파테크, 포인핸드, AI굿윌보이스, 세이글로벌, 함께걷는미디어랩 등 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한 바 있다. 이후 선발된 기업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기술혁신형 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IT 역량 전수와 기술 멘토링을 1년 간 지원했다.

이번 최종성과 발표회에서는 참여기업의 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에코피스, 오파테크, 포인핸드 3개 기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KT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KT와의 협업으로 소형 로봇 군집주행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KT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우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사명감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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