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 전환 추진
캠코,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 전환 추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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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위원회, 3대 추진방향에 13개 세부 추진과제 설정
캠코가 11일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캠코)
캠코가 11일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캠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ESG경영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전환을 추진한다. 캠코는 11일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캠코가 ESG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수립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캠코型 ESG경영전략’을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ESG경영전략으로써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 △사회책임경영 강화(S),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 등 3대 추진방향에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캠코는 실천 과제로써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를 위해, 제로에너지 빌딩 개발과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원을 투자하고,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2040 RE100, 2030 EV100 실현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책임경영 강화(S)’를 위해 ‘캠코型 ESG가이드라인’ 적용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까지 캠코型 뉴딜을 통해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캠코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을 위해 부패유발요인 점검과 신고훈련 등을 통해 부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혁신위원회’, ‘청년혁신단’ 등 국민참여 협의체 운영으로 국민소통과 신뢰를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ESG경영성과 측정을 위해 캠코는 13개 추진과제별 실천목표와 가중치를 설정해 ESG지수(K-ESG지수)를 개발하고, 2030년까지 K-ESG지수 100 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ESG경영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이라면서 “캠코가 ESG경영 실천과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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