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11월 9일 충남 서천군과 군산시, 부안군 등 새만금 일대를 찾아 추계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1년간 함께한 노인대학생활의 의미있는 마무리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노인대학생 76명과 임직원이 참여해 서천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선유도) 방조제, 부안 격포항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 여행에 참가한 이수남 학생회장(84세)은 “함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야외에서 함께 한 기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조희정 학장은 “비가 오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오히려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자연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여정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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