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

온통
가을의 정취가
코끝에 맴돌고
산등선
흩어지는 솜털구름
눈에 스치는
솔솔한 초가을
고추잠자리
나래 펴는
한가로운 석양
쪽빛 하늘아래
황혼이 내리니
망각의 그리움들
가슴으로 밀려와
데크에 홀로 나와
앞산 바라보니
어즈버
가는 삶
초로(草露)인 듯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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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
온통
가을의 정취가
코끝에 맴돌고
산등선
흩어지는 솜털구름
눈에 스치는
솔솔한 초가을
고추잠자리
나래 펴는
한가로운 석양
쪽빛 하늘아래
황혼이 내리니
망각의 그리움들
가슴으로 밀려와
데크에 홀로 나와
앞산 바라보니
어즈버
가는 삶
초로(草露)인 듯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