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정거래 CP등급 ‘AAA’ 획득
한미약품, 공정거래 CP등급 ‘AAA’ 획득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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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범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5년 동안 CP운영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 간담회’에서 CP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P등급 평가는 공정위가 1년 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한미약품은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CP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CP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020년 공정위 CP등급 평가에서 △독립성을 보장하는 CP전담 조직에 대한 CEO의 지원 △CP 실천의지 천명 △최신 법 위반사례 및 법률 교육 등 사전예방 교육 △부서별 내∙외부 리스크 평가 △임직원, 고객, 협력업체의 대내∙외적 CP효과성 평가 등에서 CP 제도가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40여개 기업의 CP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AAA를 유일하게 획득할 수 있었던 운영 사례 등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정부 정책, 협력업체 적용 법규, 고객과 공정거래 적용 법규 등 부서별로 필요한 CP기준을 고려해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공단, 영업·마케팅, 신약개발 등 업무 부문별로 4개 버전의 편람을 제작했고, 도서와 e-Book, 사내 사이버 CP존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 이해 관계자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약개발 뿐 아니라 CP 운영에서도 국내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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