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초소형 쓰레기수거 차량 지원받아 운행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초소형 쓰레기수거 차량 지원받아 운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1.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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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지회는 진우에스엠씨에서 쓰레기수거용 초소형 전기차량을 지원받았다.
군산시지회는 진우에스엠씨에서 쓰레기수거용 초소형 전기차량을 지원받았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는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로부터 쓰레기수거용 초소형 전기차량을 지원받아 일반 쓰레기수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에 배치해 운행하고 있다.

㈜진우에스엠씨는 김제시 소재 특장차 전문 생산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를 개발하여 군산시지회 등 군산지역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다. 군산시지회는 쓰레기수거차 2대, 청소차 1대를 지원받았다. 

이준호 대표는 “금번에 군산지역에서 시범운행하는 초소형 전기특수차는 소방차, 이동식세탁차, 쓰레기수거차, 청소차 등 총 4종 40대이며, 그중 군산시지회에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인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관재 성산면 분회장은 “시내와 달리 농촌지역에는 일반 쓰레기수거차량이 다닐 수 없는 좁은 길이 있고, 손수레에 의지하지 않고는 걷기조차 힘든 어르신들이 다수 계시는데, 쓰레기수거차량 지원으로 정해진 날에 문밖에 쓰레기봉투를 내놓으면 치워줌으로써 쓰레기 처리로 인한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시지회는 지원받은 차량으로 금년도에는 직원들이 2인 1조가 되어 관내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의 협조를 받아 쓰레기를 수거하고, 2022년에는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중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희망자 6명을 선정하여 2인 1조로 편성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이래범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수거 차량 지원에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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