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연구 자원을 실무교육과 연계해 대학 인재 양성지원에 앞장선다. 이에 공간정보연구원과 충남도립대학은 17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실에서 ‘LX공간정보연구원-충남도립대학교 상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LX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데는 대학, 기업, 지자체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확산 등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우수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LX연구원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손 원장이 직접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 학생들과 만나 “공간정보의 이해와 LX인재상 소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기관별 강점을 활용해 상호 지속적인 교류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LX연구원은 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제공, 특강 재능기부, 실습교육 등을 제공하고, 충남도립대학은 LX연구의 자문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성방안 마련을 모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LX연구원은 대표 핵심연구 성과인 ‘자율주행차 국가 중점데이터 구축’ 및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관측 정보 DB구축’관련 특강 및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충남도립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LX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공간정보 신기술과 관련된 대표 연구 성과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이 영상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유튜브 채널 LXTV 국토인터넷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