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영수)는 10월 14일 순천경찰서에서 순천시(시장 허석), 전남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강재구), 순천경찰서(서장 최병윤)와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어르신 대상 범죄 신고 현황 및 조치사항 등 정보공유 △각 기관 다각적 홍보를 통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 및 관심제고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체인구 대비 어르신 비율이 16.2%인 순천의 특성상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은 지역 안정화에 필수 요소다.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범죄대응 및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고, 어르신 치안 문제 발굴, 범죄 예방 및 사후 회복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수 지회장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행정·경제적 지원, 범죄 재발 방지, 일상 복귀 등 체계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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