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움직이는 ‘농촌 이동사회복지관’을 운영, 문화 및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돕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14통 마을회관 앞에서 농촌 이동사회복지관 개소식을 열고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이 부족해 문화적 소외 및 열악한 의료지원체계로 고통 받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농촌 이동사회복지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 이동사회복지관은 인제대 일산백병원의 심장병 무료검진, 고려수지침협회 고양시지부의 수지침 서비스 등 전문봉사자들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최첨단장비가 실린 버스를 타고 주 1회 이상 고양시 덕양구 관내 고양동, 능곡동, 창릉동, 화전동, 관산동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게 된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농촌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이동사회복지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