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집들이 트렌드…선물은 소형가전‧생활용품?
비대면 집들이 트렌드…선물은 소형가전‧생활용품?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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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30 온라인 집들이 선호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통 비대면 풍경이다. 직장 업무도, 학교 수업도, 회의도, 운동도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방에서 이뤄지고 있다. 집들이 역시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화상전화 또는 앱을 활용해 집 내부를 소개하고 지인들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집들이 선물도 배송이 쉽고 부담스럽지 않은 물품으로 간소해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들이 선물 선호도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생활용품(33.7%)과 소형가전(28.4%), 여성의 경우 소형가전(28.4%)과 생활용품(15.4%)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러한 비대면 일상에 발맞춰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며 변화된 소비 경향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 비대면 일상에 발맞춰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며 변화된 소비경향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크린랲 ‘프라임 기프트 세트’와 보쉬 ‘홈앤가든 IXO 6와 어댑터 8종’.(사진제공=크린랲)
기업은 비대면 일상에 발맞춰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며 변화된 소비경향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크린랲 ‘프라임 기프트 세트’와 보쉬 ‘홈앤가든 IXO 6와 어댑터 8종’.(사진제공=크린랲)

먼저 생활용품 집들이 선물로 크린랩의 ‘프라임 기프트 세트’가 있다. 필수 주방∙위생용품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 및 의류 보관이 용이한 다양한 크기의 위생백과 청소 및 위생용품, 크린에어 KF94 보건용 마스크(5매), 하이퍼맥스 건전지 AA/AAA 등이 있다. 크라프트지 소재의 패키지에 들어있어 다양한 용품을 편리하게 이동 및 보관할 수 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선물로 샤오미의 ‘토뉴 자동센서 휴지통’도 인기다. 휴지통 덮개 자동 열림∙닫힘 기능, 봉투 자동 밀봉 및 교체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 악취를 최소화, 따로 봉투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 최대 35cm 거리까지 뚜껑 센서 감지가 가능하며, USB 충전 방식으로 1회 완충 기준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집콕 일상화로 셀프 인테리어, 홈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쉬 홈앤가든 IXO 6와 어댑터 8종도 집들이 선물로 적합하다. IXO 6은 초소형 충전 스크류 드라이버로, DIY 및 공예, 홈쿡 및 바비큐 등 어댑터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DIY 및 공예용 어댑터로는 스크류드라이빙, 절단, 드릴링 작업 등이 가능한 오프셋 앵글 어댑터, 앵글 스크류 어댑터, 토크 설정 어댑터, 범용 절단 어댑터, 드릴링 어댑터 5종, 가정용 어댑터로는 바비큐 송풍기 어댑터, 코르크 스크류 어댑터, 분쇄기 어댑터 3종이 있다.

이외에도 라쿠진의 ‘타이머 와플&샌드위치 메이커’가 있다. 타이머 기능과 굽기 조절 기능으로 요리할 시간이 없을 때에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와플 플레이트와 샌드위치 플레이트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터치 분리 형식으로 플레이트 교체가 용이하다. 또한, 음식물이 잘 달라붙지 않는 논스틱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조리 후 세척이 편리하다.

크린랲 관계자는 “그동안 집들이 선물은 휴지, 세제 등 소모성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온라인으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청소용품 등 세트용품과 공구 및 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들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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