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가평 여행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가평 여행
  • 배상섭
  • 승인 2021.11.19 14:12
  • 호수 7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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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행

오늘도 어제 같은 지루한 나날이면

새로운 마음 내어 여행은 어떨까요

자연이 말 걸어오는 아름다운 가평 땅

간단한 차림에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우리 주변에 많은데, 나는 그 중의 하나로 가평을 꼽고 싶다. 그곳은 오랫동안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자연이 잘 보존된 데다가 6‧25 때의 전적비들이 많아 구경할 것도 많은 편이다.

이곳의 물산은 주로 산에서 나는 것들인데, 잣과 산나물 그리고 포도‧사과 등으로, ‘가평 잣’은 이미 ‘지리적 표시 인증’을 받았고, 사과는 지금 이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식재면적을 늘리는 중이었는데, 홍보가 잘 안 되고 있다는 푸념이었다.

이곳의 관광지로는 청평댐, 유명산, 화악산(현등사), 남이섬, 자라섬, 쁘띠 프랑스, 스위스 마을, 호명호(양수발전소), 아침고요수목원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특히 전철이 자주 오가고 관광순회버스도 있어서 발길이 쉬운 곳이다.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경기도 동북 산간지역으로, 홍천강이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남방향으로 흐르는 고장이다.

화악산을 필두로 촛대봉, 매봉, 국망봉, 강씨봉, 명지산, 수덕산, 계관산을 거느리며, 해발 700~800m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끼고 웅장한 맥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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