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 복귀한 ‘깐부 1번’ 오영수
연극 무대 복귀한 ‘깐부 1번’ 오영수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11.19 14:54
  • 호수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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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세션’ 1~3월 대학로 티오엠서 공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을 달고 참여해 ‘깐부’를 유행시킨 배우 오영수가 연극무대로 복귀한다. 

오영수와 함께 원로배우 신구들이 출연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이 내년 1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된다.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의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정신분석의 대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영문학자인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작가는 실제로 만난 적 없는 두 인물을 무대 위로 불러낸다. 무신론자인 프로이트와 기독교 변증가인 루이스는 신과 종교,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치열하고도 재치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신구와 오영수는 ‘프로이트’에 더블캐스팅 돼 원로배우의 품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다른 캐릭터인 루이스 역은 최근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을 마치고 연극 무대로 돌아온 이상윤과 전박찬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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