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팀 총 487명 대학생 경쟁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KT&G가 4개월 동안 진행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12개 팀을 선발했다. KT&G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백지영과 김태우(보컬 분야), 마미손과 치타(랩 분야), 김태원과 한경록(밴드 분야)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 멘토들은 최종 결선 진출 12개 팀을 대상으로 프로듀싱과 음원녹음 등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보컬과 랩, 밴드 등 3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전국에서 243개 팀, 48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13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무대는 ‘컴페스타(컴피티션+페스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멘토링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12개 팀의 최종 경연과 멘토 6인의 축하 공연이 함께 꾸며졌다.
행사는 이번 달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소규모 청중평가단이 오프라인 공연에 관객으로 초대됐다. 결선 무대를 포함한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의 예선부터 본선, 멘토링 등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유니브 집현전’이 차세대 아티스트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넘치는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