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정원관리프로젝트 진행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정원관리프로젝트 진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0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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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지회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진행하는  ‘정원관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진은 석포면분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모습.
봉화군지회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진행하는 ‘정원관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진은 석포면분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모습.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지회장 신명준)는 11월 10 ~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하는 ‘정원관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정원관리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협업해 상생을 위한 자생식물 나누기, 식물관리 방법, 정원을 관리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목적을 둔 사업으로, 봉화군지회는 기관단체로 참여해 춘양면, 석포면, 봉화읍분회의 경로당 정원관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생활공간인 경로당은 회원들이 직접 정원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측 권용진 전시원관리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무전지와 화단정리를 진행하고, 내년에 새롭게 필 꽃들을 심었다. 

지회는 올해 정원관리프로젝트에 세 개의 경로당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은 좀 더 확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준 지회장은 “정원관리프로젝트를 통해 어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녹색의 편안함을 느끼게 함으로 아름다운 정원문화가 주민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백두대간수목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꽃과 나무를 가꾸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어른들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무기력과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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