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혹한기 대비 직원 안전에 총력
쿠팡, 혹한기 대비 직원 안전에 총력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2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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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 확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작업 공간에 최신 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을 대폭 확대한다. 쿠팡측은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작업 공간에 최신 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을 대폭 확대한다.(사진=쿠팡)
쿠팡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작업 공간에 최신 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을 대폭 확대한다.(사진=쿠팡)

쿠팡은 큰 규모의 물류센터가 냉난방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난방기구 설치를 위한 전기공사부터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난방기구 설치, 방한 시스템 확충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연말까지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는 ‘스피드도어’ 300여개와 건물 구조상 ‘스피드도어’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외부 찬 공기 유입을 막는 ‘에어커튼’ 1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피드도어’와 ‘에어커튼’은 작업자들이 찬 공기와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난방기구의 효과를 극대화해 체감온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쿠팡은 빈틈없이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물류센터 작업 공간별로 화재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난방기구를 배치했다. 이동 없이 고정된 위치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주요 작업장에는 천정에서 안전하게 열이 골고루 방사되는 ‘천정형난방기’를 설치하고, 또 추운 날씨 속에 직원들이 안락하게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휴게실’도 곳곳에 추가했다.

아울러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난방시설을 비롯해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화물 차량 기사들도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난방이 가능한 대기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여기에 작업장에 온기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물류센터의 작업공간에 따라 라디에이터, 온풍기, 미니 온풍기, 전기방석 등 6800여개의 맞춤형 난방 기구를 곳곳에 배치 중이다.

이밖에도 쿠팡은 개인별 보온 및 안전용품도 전직원에게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물류센터 별로 실내외 근무여부와 업무 특성에 따라 방한복, 방한장갑, 방한화 등 필수용품을 비롯해 발열조끼, 경량패딩, 넥워머, 방한복면, 귀마개, 핫 팩 등 다양한 보온 및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코코아, 차, 호떡, 어묵 등의 간식을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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