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랑의 나눔행사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랑의 나눔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07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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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회가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대야1리 경로당 공동작업장 참여자 39명은 생산품 판매이익금으로 준비한 수산물세트를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정민섭)는 10월 13일과 11월 16일 2회에 걸쳐 완도군 종합복지관 대강당과 완도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참여자 및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로당공동작업장에서 생산한 꼭지미역, 미역귀, 다시마 등을 판매한 이익금으로 마련한 해조류 선물세트를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대상자인 완도읍 대야1리 경로당(회장 정무삼) 39명 회원들은 올 초 미역 채취시기에 완도읍 장보고 유적지 인근 바닷가 주변에 건조장을 설치하고 손수 채취한 돌미역과 미역귀를 선별해 자연 햇빛에 건조한 제품을 소포장 작업 하여 판매했다. 이로써 어르신일자리 제공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완도군지회는 관내 독거노인 80명, 장애인 10명을 선정하여 물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혜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완도군지회와 대야1리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협조하기로 했다. 

정민섭 지회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에서 판매한 이익금으로 수산물 선물세트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사랑의 나눔 기부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무삼 회장님을 비롯한 대야1리 경로당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을 추진해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랑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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