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국내 금융권 첫 ‘친환경 통장’ 선봬
NH농협은행, 국내 금융권 첫 ‘친환경 통장’ 선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11.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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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인 왕겨 등으로 제작…친환경인증 마크 획득 추진 중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금융권 첫 제작한 ‘친환경 통장’을 오는 30일부터 출시한다. 지금까지 NH농협은행은 상품가입 시 통장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발맞춰 종이통장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고객들의 실물통장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남아있어, 이번 ‘친환경 통장’ 제작을 통해 ESG 기반의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친환경 통장은 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 향후 입출식통장 등 다른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통장은 FSC인증(국제친환경인증)을 받은 종이로 제작됐으며, 왕겨, 재생펄프 및 콩기름 등을 소재로 활용한 게 특징이다. 현재 국내 친환경인증 마크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실물통장이 필요한 고객의 수요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통장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 ESG경영을 선도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ESG경영전략 수립 및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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