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는 11월 26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체육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물과 음료외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경기를 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한 20개 클럽 회원 및 각 읍·면 경로당 회장 150명에 한해 참가를 허용했다.
경기 방식은 정해진 라운드에서 각 홀의 스트로크 수 합계가 제일 적은 선수단이 승리하는 것으로 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전곡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연천클럽, 공동 3위에 국사봉클럽과 수레울클럽이 올랐다.
개인전에서 우승은 전곡클럽의 김정규 선수가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에 연천클럽 박우준 선수, 공동 3위에 군남클럽에 이동환 선수와 하이러브클럽 박웅서 선수가 올랐다.
정남훈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어려운 시기인데도 소규모로나마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승부를 떠나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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