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혜택 대폭 늘린 신규 ‘T멤버십’ 첫 선
SK텔레콤, 고객혜택 대폭 늘린 신규 ‘T멤버십’ 첫 선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2.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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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할인받는 적립형 선택 등 ‘멤버십 제휴처’ 확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1일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T멤버십 2.0’앱 업데이트와 함께 오픈,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T멤버십은 △파리바게뜨 △CU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돼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또한 기존의 할인형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나중에 해당 포인트로 할인받는 적립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로 정해졌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이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SKT는 멤버십 개편과 함께 고객들이 앱을 통해 편리하게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멤버십 앱을 전면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용 고객 개인의 지역과 관심사, 이용 패턴에 맞춰 혜택을 추천하는 T멤버십이 메인 화면이다. 하단에는 멤버십 사용 이력 조회는 물론,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이 소개돼 고객이 할인과 적립 가운데 적합한 멤버십 형태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T는 기본으로 세팅된 할인형과 새롭게 추가되는 적립형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멤버십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T멤버십 탭 다음으로는 ‘우주패스’ 및 구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T우주 탭이 위치한다. 고객은 이용 중인 구독 상품의 관리도 가능해 한층 편리하게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다음 탭으로는 할인형·적립형 고객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미션’ 탭이 제공된다. 미션 탭에서는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바로 적립·참여 적립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고객들의 포인트 혜택 경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T멤버십 사용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는 고객 정보보호 강화와 멤버십 바코드 불법 사용을 막는 차원에서 실시간(One-Time-Barcode) 바코드로 대체된다. 단 고객의 멤버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바코드도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 담당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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