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말초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허리디스크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움직여야 비로소 증상이 느껴져 병을 의심하기 쉽지 않지만 움직이거나 걸을 때 다리가 많이 저리고 아프거나 평소 다리가 자주 붓는 편이라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말초혈관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혈관이 완전히 폐쇄돼 치료가 어렵게 되며, 병변 위치에 따라서 말초부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말초혈관의 위험인자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도 밀접하기 때문에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