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방역특별 점검기간 선제적 운영
한국마사회, 방역특별 점검기간 선제적 운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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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단 구성, 오는 26일까지 ‘방역 사각지대’ 사전 확인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발맞춰 특별방역 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26일까지 방역 특별 점검기간 운영에 돌입한다. 

마사회는 이번에 시행하는 방역 특별 점검조치는 단계적 일상 회복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확인해 방역의 둑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5일 설명했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특별 점검기간 운영을 통해 사업장 내 방역 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기관별로 방역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정부 기조에도 발맞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마사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4주간의 점검기간보다 앞당겨 지난 4일부터 방역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에는 전 사업장 소독 실시 여부를 비롯한 현장 방역 준비상황과 사전예약제·지정좌석제 운영 등 입장객 방역관리, 고객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 동선 관리에 대한 주요 체크 사항과 점검결과에 따른 조치, 대비해야 할 사안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기초로 각 사업장 현장 관리 부서에서는 경마장별 방역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장외발매소 역시 현장 방역 사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은 “고객 입장과 더불어 코로나에 대한 방역을 어느 때보다 챙겨야 할 때라고 판단해 조기에 특별방역 점검단을 꾸리고 방역 특별 점검 기간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달부터 전 사업장 고객 입장을 재개하며 방역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2차) 14일 경과 이후 유효기간 6개월 미만의 접종 완료자와 코로나19 완치자, PCR 음성 확인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면역 증빙을 위해서는 고객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카드 앱을 통해 사전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입장하고자 하는 날 하루 전부터 좌석 예약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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