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장, 제품 외관, 물성, 향, 맛 등 좋은 점수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상 9개 햄‧소시지 제품이 세계적인 식품 품질 경영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8일 대상은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제2회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885년 설립된 국제 품질평가기관 독일농업협회(DLG)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식품 품질 경연 대회다. 3천명 이상의 전문가가 까다롭게 평가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국내 14개 기업에서 출품한 186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수상 제품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청정원 건강생각 칼집비엔나 △청정원 널 응원해 프랑크 △청정원 리치부어스트 칼집비엔나 △청정원 리치부어스트 칼집프랑크 △콘치즈 리치부어스트 △에스세블락소시지SF 등이다. 은상은 △청정원 참나무로훈연한 살코기햄 △담백하고 건강한베이컨, 동상은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고소한햄이 각각 수상했다.
평가는 외포장, 제품 외관, 물성, 향, 맛 등 종합적 관점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직접 방문한 12명의 DLG 국제식품품평회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쳤다. 대상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당당하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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