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
쿠팡,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2.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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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이 정부-기업-소비자단체가 주도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팔을 걷었다. 8일 쿠팡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출범에 참여한 유통·판매사, 금융사, 소비자단체 등이 자리를 빛냈다. 쿠팡은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이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쿠팡)
쿠팡이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쿠팡)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꾸려진 기구다. 이들은 녹색소비의 대표적인 제도적 기반인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민간기업과 소비자가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또 친환경 제품의 정보가 부족해 판매가 어려운 유통사에 환경표지 인증제품 현황과 개별 제품의 환경적 우수성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쿠팡은 앞으로 친환경 이커머스 실천 방안을 계획하고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의 출범 취지에 따라 실무협의체와 정례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쿠팡은 친환경제품 전용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관련 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제품 할인 및 쿠폰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쿠팡은 ‘프레시백’ 개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쿠팡 프레시백은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보냉 가방으로 세척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종이박스를 대체하는 쿠팡의 대표적 친환경 포장이다. 쿠팡은 AI를 접목하는 등 혁신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통해 로켓배송 상품의 75% 이상을 골판지 상자 등 불필요한 포장 없이 홑겹 봉투에 배송 중이다. 또 전기차 배송 등 친환경 기술 투자를 확대해 이커머스 업계의 탄소중립 노력을 선도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 의미 있는 MOU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쿠팡은 혁신적인 기술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인 이커머스 모델에 비해 환경 폐기물 및 기타 비효율을 현격하게 감축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녹색소비 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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