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NICE평가정보,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 앞장
캠코-NICE평가정보,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 앞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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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상환 채무자 신용 인센티브 등 업무협약 체결
사진=캠코.
사진=캠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 지원에 앞장선다. 캠코는 9일 NICE평가정보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NICE평가정보와 ‘금융취약계층의 정상 금융생활 복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협약은 채무감면을 받아 성실히 상환하는 등 재기의지는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가 정상 금융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앞으로 성실상환 채무자에 대한 채무정보, 상환내역, 신용도, 상관관계 분석을 함께 수행하며, 협력을 지속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연체 채무자 신용사면 정책과 함께 신용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방안이 성실상환 채무자의 조속한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캠코가 재기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분들께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과거 연체이력이 저신용 고착과 금융 제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 소상공인에 대해, 연체채권 매입 후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최장 2년), 채무감면, 분할상환 약정 등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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