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상 종가집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시작한 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상 종가집은 ‘김치의 날’을 맞아 진행한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 캠페인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종가집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김치가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었다.
총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4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종가집 김장김치 20kg를 증정했다. 이 중 5명은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용주 사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박용주 사장은 현장에서 이번에 선정된 단체나 기관의 경우 김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청년문간’ 관계자는 “이렇게 뜻밖의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맛있는 우리 김치, 종가집 김치와 청년문간의 아름다운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용주 사장은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연말에 종가집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종가집은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위상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한 바 있다. ‘역사 편’, ‘문화 편’, ‘세계화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됐으며,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돼 외국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김치 문화와 우수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