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대한노인회 제13대 전남 고흥군지회장 취임식 개최
황인수 대한노인회 제13대 전남 고흥군지회장 취임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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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배기술 연합회장, 김충회 보성군지회장 등 참석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 노인 가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

전남 고흥군지회가 제13대 황인수 고흥군노인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부터 배기술 연합회장과 황인수 지회장.
대한노인회 제13대 고흥군지회장 취임식에서 황인수 지회장(오른쪽)이 배기술 전남연합회장(왼쪽)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고흥군지회는 12월 13일 제13대 황인수 고흥군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배기술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충회 보성군지회장과 읍면 분회장, 고흥읍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등록증 전달, 배기술 연합회장의 격려사, 지회 부회장 감사패 수여, 지회장 취임사, 고흥군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배기술 연합회장은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양보의 미덕을 살려 단독후보를 입후보 시키고, 추대한 고흥군지회에 경의를 표한다”며 “현재 전남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황인수 회장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지회 활동에 협조해 주신 감사한 분들을 가슴 속에 담아  고흥군 노인 가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여 일하겠다. 아직도 조금이나마 부족하고 완전하지 못한 일들은 임기 중에 채우고 가꿔 가겠다”고 다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임하신 황인수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 이번 노인회장 선거에서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았다”며 “서로 경쟁하고 헐뜯고, 화합이 어려워지는 때에 고흥군지회에서 어르신다운 아름다움을 후배들에게 보여주셨다. 이런 분위기로 고흥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황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일자리 창출 ▲지회 사무실 환경 개선 ▲강당의 음향시설 교체 ▲경로당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확보 ▲회원 배가 운동 등을 약속했다.

1941년생(80)인 황인수 지회장은 순천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0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대한노인회와는 2013년 고흥군지회 노인대학장에 취임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17년 12월 고흥군 12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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