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는 12월 21일 연합회 앞 광장에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남도회(회장 노철효)로부터 사랑의 쌀 10㎏들이 90포대(279만원상당)를 후원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도내 기초수급자 등 생계곤란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철효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신 압축성장의 주역이지만, 경제적으로 외롭고 힘든 노후생활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회원사들의 매출감소로 인한 경영난 속에서도 400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하오니, 생계곤란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작은 힘이나마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범 연합회장은 “코로나19사태의 지속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기업의 경제 환경 속에서도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많은 쌀을 기부해 주신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남도회 노철효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쌀은 노인에 대한 관심과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은 물론 노인들의 추운 겨울나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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