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연말과 연초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눙데 서울경마공원 주요 시설공사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은 직접 안전관리 전담부서와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시설담당 부서, 시공업체와 공사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직무대행은 먼저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관람대 승강설비 교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방지 상황을 체크한 뒤 공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승강설비가 고객 핵심 편의시설임을 감안해 안전한 설치와 무재해 공사 완료에 시공사와 발주처 한국마사회 직원 모두가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을 마친 송 직무대행은 “많은 고객이 찾는 마사회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는 일회성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하는 문화가 체화돼야 한다”면서 “내년 한해 고객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되는 등 기업에서 안전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사업장 위험요인 발굴 및 즉각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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