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에 MBC·SBS 콘텐츠 협력
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에 MBC·SBS 콘텐츠 협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2.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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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등 10개 인기 채널 무료 감상…지상파 채널 약 30개까지 확대 예정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에 지상파 채널인 MBC와 SBS 인기 프로그램을 29일 론칭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 국내 이용자는 MBC와 SBS의 드라마/시트콤/예능 등 10개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가능한 지상파 채널은 약 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MBC 채널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구해줘! 홈즈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종영 드라마 △이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이 있다. SBS 채널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뿌리깊은 나무 등이 포함됐으며, SBS 인기 시트콤 다시보기 채널인 △레전드 시트콤과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정주행 채널 △순옥명작관 등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상숙 부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은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MBC, SBS와의 협력으로 고품질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국내 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더 즐겁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다양하고 혁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는 지난 2015년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 약 1300여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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