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석∙박사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대웅제약, 석∙박사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1.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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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멘토 시스템 및 공동 연구 기회 제공
글로벌 2기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사진 =대웅제약)
글로벌 2기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사진 =대웅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웅제약이 국내외 석∙박사 대상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및 반둥공과대학교 석∙박사 10명과 함께 ‘대웅 글로벌 DDS 교육프로그램’2기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석∙박사 10명은 오는 4월까지 용인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바이오와 케미컬 분야로 나뉘어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한국에서 수준 높은 DDS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실무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각 대학에서 최대 8학점까지 정식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실무 기간 중에는 대웅제약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과제를 진행하고, 매월 선진 제제기술과 의약품개발 부문 국내 최고의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재들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내 대학원 및 연구소 취업 연계, 후속 연구 등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UI 약대 스티븐 학생은 “대웅제약에서 많은 지원과 따뜻한 환대를 받아 감사하다”며 “이미 1기 선배들의 좋은 평가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의 교육 프로그램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데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의약품 개발 실무를 글로벌 제약업체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웅제약 신제품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전문가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자들의 2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와 10일간의 자가격리 등 정부의 현행 방역지침 준수했으며,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식단에 돼지고기 성분을 표시하고, 라마단 기간에는 무슬림 학생들의 식사시간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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