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MZ전용상품 ‘우주프로틴’ 론칭
롯데홈쇼핑, MZ전용상품 ‘우주프로틴’ 론칭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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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패션, 리빙 등 MZ세대 맞춤형 자체 상품 개발 확대 예정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 직원들이 자체 개발 상품 ‘우주프로틴’.(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 직원들이 자체 개발 상품 ‘우주프로틴’.(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상품을 개발해 왔다. 그동안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AR/VR 서비스’, ‘가상휴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에서 자체 기획 상품까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첫 번째 기획 상품으로 자기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세대 특성을 반영해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단백 영양간식 ‘우주프로틴’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시작으로 패션, 리빙 등 MZ세대 맞춤형 자체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백질바인 ‘우주프로틴’은 MZ세대를 우주인으로 설정하고, 우주인을 위한 고열량 음식처럼 국내 최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국내 최대 함량인 21g의 단백질, 10g의 식이섬유 등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고함량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시장조사, 샘플링, 품평회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됐으며, 패키징 디자인도 인증샷에 익숙한 MZ세대를 고려해 SNS에 선보이기 좋은 콘셉트와 포장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가치관을 공감하기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공감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제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함량 단백질바를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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