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7일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매출은 2.73% 증가,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 가치를 높여 왔다.
잠정 실적은 한국 채택 국제 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강화 및 이해 향상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를 사전 접수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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