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직원, 학대 피해 아동 위한 후원금 기부
대상 임직원, 학대 피해 아동 위한 후원금 기부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1.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여 우수리 모금 제도’ 통해 기부금 마련
대상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 최운정 초록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사진 =대상)
대상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 최운정 초록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사진 =대상)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상 임직원들이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을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7일 대상은 임직원들의 지난해 ‘급여우수리’ 모금액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대상의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후원금은 급여우수리 모금제도로 모은 3,18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지원한 3,180만원을 합산해 총 6,360만 원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은 매년 모인 급여우수리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이번 후원은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으며, 임직원들이 후원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급여우수리 모금제도를 비롯해 만원기부릴레이, 접대품 자율신고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