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자식 그리워
대문 앞을 서성이다가
머-얼리
사람 모습 보이면
행여나
내 사랑하는 아들인가 하고
마음이 먼저 두근두근 하다가
섭섭한 마음 뒤에 두고
방문을 닫고 마네
어두워서
오는 길에 돌부리 넘어질세라
끄지 못하는 외등에
찬 서리 내려 이슬이 맺었네
추석에 올까?
설날에는 오겠지 하다가
한 해가 가고
또 두 해를 기다렸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 엄마
자식 그리워
대문 앞을 서성이다가
머-얼리
사람 모습 보이면
행여나
내 사랑하는 아들인가 하고
마음이 먼저 두근두근 하다가
섭섭한 마음 뒤에 두고
방문을 닫고 마네
어두워서
오는 길에 돌부리 넘어질세라
끄지 못하는 외등에
찬 서리 내려 이슬이 맺었네
추석에 올까?
설날에는 오겠지 하다가
한 해가 가고
또 두 해를 기다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