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쉽고 취미처럼 즐거운 고령자 맞춤형 치매예방 교구 '효순효식' 콘텐츠 인기
놀이처럼 쉽고 취미처럼 즐거운 고령자 맞춤형 치매예방 교구 '효순효식' 콘텐츠 인기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1.10 13:11
  • 호수 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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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형 치매예방 교구 '효순효식'.

라이프프랜드 “두려움 없이 나이들 수 있게”

우리 문화와 돌봄현장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2014)에 따르면,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암을 꼽은 비율(33%)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이에 경로당,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및 요양기관 등에서는 다양하고 촘촘한 치매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령자 이용 시설들은 모든 것이 멈춰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코로나19 비대면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주도로 ICT 온라인 기술을 대안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대안 역시 장애에 부딪쳤다. 예산 부족의 문제, 제공된 ICT 기기와 온라인 콘텐츠를 고령의 노인이 스스로 이해하고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에 부딪친 것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인복지 당국과 민간은 한국 노인 특성과 현장에 맞는 고령자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게 됐다.

◇한국의 현실에 부합하는 노인돌봄

초창기 치매예방 및 노인돌봄 현장에서 도입한 것은 유아·어린이 교구와 용품이었다. 문제는 정상적 인지기능을 가진 노인이나 치매 노인들도 아동 수준의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적절한 인지자극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막상 ‘고령자 특화 교육·돌봄 콘텐츠’를 찾아보면 다음의 문제를 만나게 된다. 첫째, 고령자 전용 돌봄 교재·교구를 찾기 어렵고, 둘째 고령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기 어렵고, 셋째 한국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된 콘텐츠를 찾기 어려우며, 넷째 돌봄예산이나 시설중심의 돌봄현장에 맞는 콘텐츠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등장한 것이 바로 교육키트(꾸러미)와 같은 ‘오프라인형 고령자 특화 교육·돌봄 콘텐츠’다. 이 교육키트 시장은 지난해부터 공공과 민간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영역이다.

◇한국 노인에 맞는 ‘효순효식’

돌봄 현장에 적합하고 기술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기업으로 ‘라이프프랜드㈜ 효순효식’이 있다. 

‘효순효식’은 2013년부터 노인 돌봄 현장에서 7만5000여명의 어르신을 통해 검증된 100여 가지의 노인특화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여가활동을 즐기며 인지강화 및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관계 형성, 세대통합,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라이프프랜드는 치매예방과 노인 돌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누구나 두려움 없이 나이들 수 있는 고령사회 준비를 위해 ‘고령자 맞춤 교육‧돌봄‧놀이 콘텐츠’ 제공을 지향하며 지난 10여년간 실버 콘텐츠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라이프프랜드(주) 김영미 대표는 “지금은 기업부설 전담 연구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초고령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발전된 실버영역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효순효식의 교육돌봄 콘텐츠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돌봄 콘텐츠는 개인·가정용부터 시설·집단용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용목적, 예산, 대상 어르신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도입될 필요가 있다. 효순효식 공식 홈페이지(hsmadang.com)나 전화문의(☎ 031-759-8253)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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