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4세대 모델 G90 글로벌 2만대 판매 목표
제네시스, 4세대 모델 G90 글로벌 2만대 판매 목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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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북미‧중국 등 2023년 8.6% 점유율 기록”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이 G90 미디어 이벤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이 G90 미디어 이벤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네시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G90 글로벌 2만대 판매를 세웠다. 제네시스는 13일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면서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G90이 이들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성장을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G90 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G90는 계약을 시작한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했으며, 12일까지 18영업일 동안 국내 시장에서만 총 1만8000대 이상 계약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달 14일~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의 디자인과 신기술 그리고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는 층별로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해 방문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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