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나카드가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QR결제 가맹점을 해외로까지 확대한다. 이는 국내외 대표적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7일 하나카드는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
이 QR결제는 ‘1QPay 앱’만 있으면 아이폰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원큐페이 앱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 계좌, 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원큐페이 QR결제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이용가능하다. 향후 하나카드는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하여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해외에서의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지급결제 허브)과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원큐페이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다이소 매장과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달콤커피 등에서 일정 금액 결제 시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또 원큐페이에서 자체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