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1,200억원 규모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50여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같은 해 중흥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3년간 100억원 규모 지원을 협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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