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영화관 운영...독립‧예술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KT&G가 홍대에서 영화관 재단장을 마친 ‘상상마당 시네마’를 개관한다. KT&G는 오는 25일부터 영화관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을 기념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김치오 키노라이츠 이사, 영화계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마당 시네마의 공간 소개와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KT&G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상마당은 독립영화계 활성화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독립‧예술 영화인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상상마당은 상영공간 평일 무료 대관, 영화 클래스 및 멘토링, 네트워킹과 워크숍, 영화 소모임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통해 독립영화 발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마당 시네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산업 환경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네마’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독립영화 지원을 이어가고, OTT 등 다양한 트렌드와 색다른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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