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연매출 680억 달성…전년대비 48%↑
오리온 ‘닥터유’ 연매출 680억 달성…전년대비 48%↑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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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 테마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라인업 확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오리온 닥터유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라인업의 구축이 이번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리온 닥터유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성장한 680억원을 기록했다.(사진=오리온)
오리온 닥터유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성장한 680억원을 기록했다.(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닥터유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성장한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9년부터 ‘맛있는 건강’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등 라인업 구축에 힘썼다. 특히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 닥터유는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닥터유 구미 아연’, ‘닥터유 구미 콜라겐’ 등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지난해 2월에는 ‘닥터유 용암수’를 리뉴얼 출시하며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오리온은 TPO(시간·장소·상황)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닥터유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가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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