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두바이 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 오픈
교촌치킨, 두바이 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 오픈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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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달 대행업체와 제휴…브랜드 입지 구축 계획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교촌)가 두바이 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을 오픈했다. 교촌은 두바이 2호점이 현지에서 자동차 테마 도시로 개발된 신도시 ‘모터시티’에 위치한 퍼스트 에비뉴 쇼핑몰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가 두바이 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사진)을 오픈했다.(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가 두바이 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사진)을 오픈했다.(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약 57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홀 운영뿐만 아니라 배달과 포장도 같이 운영된다. 두바이 현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 수요를 반영해 홀과 배달 복합형 매장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에 ‘중동의 우버’라고 불리는 ‘카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한 배달 전략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림은 실제 글로벌 기업 ‘우버’의 자회사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12월 두바이 데이라시티센터에 첫 번째 매장을 열며 중동 시장 개척 의지를 밝혔다. 2호점을 오픈하는 퍼스트 에비뉴 쇼핑몰은 지난 2018년에 오픈한 신축 쇼핑몰로 두바이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교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 관계자는 “두바이는 글로벌 유통, 문화의 핵심 시장 중 하나다”며 “두바이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K-치킨을 알리 수 있도록 활발한 해외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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