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4대 동두천시지회장에 김성보 현 회장 3선 성공
대한노인회 제14대 동두천시지회장에 김성보 현 회장 3선 성공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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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소통하는 자세로 지회 통합 이끌어

김성보 지회장 “새 노인회관 건립, 경로당 현대화 추진할 것”

동두천시지회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김성보 지회장(왼쪽)이 당선증을 들고 고선영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두천시지회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김성보 회장(왼쪽)이 고선영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제14대 대한노인회 경기 동두천시지회장 선거에서 김성보 현 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동두천시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에 따라 1월 31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1월 2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성보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김성보 지회장은 “다시 중책을 맡겨 주셔서 책임이 무겁다. 재임에 이어 3선 지회장이 되었으니 임기 동안 어르신들이 바라는 점을 잘 살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봉래 경로당 회장, 김성보 지회장, 고선영 선거관리위원장, 김제팔 사무국장.
사진 왼쪽부터 박봉래 경로당 회장, 김성보 지회장, 고선영 선거관리위원장, 김제팔 사무국장.

김 지회장은 지난 임기 중 뛰어난 리더십으로 분열되었던 동두천지회의 갈등을 봉합했다. ‘365일 제로 민원 지회’로 만들기 위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는 등 사전에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으로 지회를 이끌었다.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를 보내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에도 노력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신앙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사업(합동기도회 개최)으로 45개 경로당과 25개 종교시설(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과 결연을 맺고 심리적 안정과 심신 건강을 위해 노력했으며, ‘희망나눔 챌린지’ 참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도 관심을 쏟으며 노인회의 위상을 높였다.  

김성보 지회장은 “지난 임기 활동을 통해 올해부터 경로당 회장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3선 임기 활동을 통해서는 노인회관 설립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또한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노후 경로당 3군데를 신축했다.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한 여건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보 지회장(76)은 사무국장을 거쳐 2014년 지회장에 선출됐다. 2018년 재임에 성공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 선임이사를 비롯, 법제심의위원장, 상벌심의위원회 간사, 경기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두천시 사회단체협의회 회장, 동두천시 명예시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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