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소득 및 편의증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전북 익산시가 손잡고 ‘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시범사업과 ‘농업인 소득 및 편의증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2월 7일 익산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맑은물 지킴이’ 사업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주거지의 수질검사,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채수 등 업무를 수행해 시민의 안전한 식수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주지역에서 시범운영 했고, 익산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 교육지원, 토양검정, 작물시험생산 등 업무를 지원하는 ‘농업인 소득 및 편의증진 지원사업’을 노인일자리로 발굴해 시범운영 한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시범사업 기획 및 총괄 운영하고, 익산시는 수요처 확보 및 전사적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과 익산시니어클럽은 사업 참여자 모집, 운영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올해는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의 익산시민 16명을 선발,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향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환경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