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작년 당기순이익 5,066억원 시현
JB금융그룹, 작년 당기순이익 5,066억원 시현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2.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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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순익 39.4% 증가,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
사진=JB금융지주.
사진=JB금융지주.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대비 39.4% 증가한 5,06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경신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금융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 모두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8%, ROA 0.96%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4.7% 포인트 개선된 46.2%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0.25%p 상승한 10.30%를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본력이 향상됐다. 

아울러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3%p 개선된 0.54%,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48%를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대손비용률 역시 전년동기대비 0.17% 포인트 개선된 0.31%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25.0% 증가한 1,82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1,94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65.3% 증가한 1,7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견고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JB자산운용도 6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20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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