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편입 5년 차’ SK매직,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
‘SK그룹 편입 5년 차’ SK매직,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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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매출 2.3배, 영업이익 2.6배, 렌탈 누적계정 2.3배 증가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의 진화 지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SK매직이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거듭하면서 SK그룹 편입 5년 동안 매출, 영업이익, 렌탈 누적계정이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매직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788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렌탈 누적계정 222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매직은 2년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SK매직이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788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렌탈 누적계정 222만을 기록했다.(사진=SK매직
SK매직이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788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렌탈 누적계정 222만을 기록했다.(사진=SK매직

특히 SK매직은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 이후 5년 동안 매출과 렌탈 누적계정이 각각 2.3배, 영업이익은 2.6배(말레이시아 손익 제외 기준 적용: 836억)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들이 선전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SK매직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SK매직은 제품의 외관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활용으로 주목받았다. 먼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와 보더리스 인덕션레인지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주력제품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 iF, IDEA)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재(PCR-ABS)로 만든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에코 미니정수기 등 그린 컬렉션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전략적 제휴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CX) 제공을 위한 노력도 성장에 일조했다. 삼성전자 주요가전제품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SK텔레콤과도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전국 3300여개로 판매 매장도 확대했다. 신개념 브랜드 체험공간인 잇츠매직을 오픈한데 이어 SKT 매장을 통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체험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의 진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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