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유망 스타트업’ 발굴
KT, 대전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유망 스타트업’ 발굴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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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메타버스/NFT분야…‘글로벌스케일업 with KT’ 시행
대전 스타트업 글로벌스케일업 with KT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KT)
대전 스타트업 글로벌스케일업 with KT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원에 나선다. KT는 21일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글로벌스케일업 with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Global Scale-up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5일까지다.

KT는 DIGICO KT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를 스타트업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들은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9월까지 KT의 글로벌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는다. KT는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 멘토 및 전문가가 참여해 선발 기업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화 및 시장 발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IR 피칭교육 등의 세미나를 준비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스타트업 및 관련 업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 네트워킹 이벤트와 수요 맞춤형 기업 1:1 개별 지원을 위한 ‘Biz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우수 기업들에게는 총 5천만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KT 조훈 전무(SCM전략실장)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 및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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