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술과 노하우 MWC 2022서 ‘AICC서비스’ 선봬
KT, AI 기술과 노하우 MWC 2022서 ‘AICC서비스’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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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화비서 등 B2C, B2B, B2G 등 3개 분야 주목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KT AI통화비서가 업주 대신 전화를 받고 있다.(사진=KT)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KT AI통화비서가 업주 대신 전화를 받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글로벌 무대에서 KT AICC를 집중 선보인다. KT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KT AICC’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B2C, B2B, B2G 등 3개 분야에서 AICC 서비스를 담았다.  

B2C 영역에서는 ‘AI통화비서’가 전화를 대신 받아주며 바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모습을 담았다. B2G에서는 실제 ‘KT AICC’가 적용된 AI돌봄케어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효율화 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B2B에서는 성문(聲紋, Voice Print)을 활용해 본인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목소리인증’ 솔루션과, 초보 상담사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상담 지식과 답변을 추천해주는 ‘상담 어시스트’ 솔루션이 적용된 상담센터의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B2C 주력 사업인 KT ‘AI통화비서’가 고객을 응대하는 시나리오를 관람객들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I통화비서 체험존을 구축하고 영어 오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AI통화비서’가 예약 문의, 주차/운영시간 문의 등을 대신 처리하는 것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KT는 AI 통화비서는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만큼 밤낮, 휴일 구분 없이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가 휴일에도 예약 등을 처리하므로 마음 놓고 쉴 수 있고, 여유가 있을 때 고객의 요청, 불만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한편 KT는 통신사 고객센터에 AI를 도입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외식, 유통, 정부·지자체 등 50여 기관으로도 AICC 적용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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