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22서 스타트업과 협업 ESG 미래 제시
SK텔레콤, MWC22서 스타트업과 협업 ESG 미래 제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3.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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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디지털 포용 사회구현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MWC22에서 혁신 스타트업과 ESG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6홀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그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 왔으며, 4YFN은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SKT는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ESG 프로젝트 2개와 ESG 혁신 스타트업 11개 기업의 ICT 기술을 활용한 ESG 문제 해결/사회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SKT와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및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과 ICT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진출을 돕는 다양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먼저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Now I See △고요한M △착한셔틀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 AI와 시각 AI를 함께 적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은 Now I See는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도 출품됐다. 이밖에 SKT는 ESG 가치 혁신을 위해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ICT 서비스도 선보였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디지털 포용 사회는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SK텔레콤은 ICT 혁신 기술로 ESG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확장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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